주기도문 강해 A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2(마6:9~13)
1.신령한 기도
이방인은 중언부언하고, 유대인은 외식으로 기도하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먼저 하나님을 위해 기도하고, 이제 우리의 간구를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을 위한 기도는 거룩하고,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는 저급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천사나 짐승이 아닙니다. 천사는 양식이 없고, 짐승은 먹기 위해 삽니다. 그러나 인간은 양식으로 힘을 얻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삽니다. 일용할 양식은 거룩한 양식입니다. 인간의 수준에 딱 맞는 기도입니다.
나눔 : 성령의 불같은 역사나 방언 기도만이 거룩한 기도가 아닙니다. 양식 구하는데 쑥스러워 할 것 없습니다. 당당하십시오. 일용할 양식쯤은 내가 해결한다고 교만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양식을 주지 않으면 내일이 없습니다. 일용할 양식은 양식만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포함합니다. 물질, 교육, 안전, 환경, 건강 등 모든 것을 구하십시오. 네 입을 넓게 열라.
2.자족하는 삶을 위한 기도
일용할 양식은 수년 동안 쌓아놓고 먹을 양식이 넘치는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서 얻은 만나는 하루 동안만 유효합니다. 다음날에는 벌레가 먹고 썩어서 먹을 수 없습니다. 아굴의 기도를 기억하십시오.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 함이니이다.”
나눔 : 배 나오면 사장이고 장군이라고 하던 말은 옛말입니다. 지금은 날씬하고 적당해야 좋다고 합니다. 보약이나 창고에 많이 쌓도록 구하는 것보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십시오.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할 때, 나의 일용할 양식이 아니라 우리의 일용할 양식입니다. 아픈 사람이나 배고픈 사람이나 어려움을 당한 형제를 위한 기도를 잊지 마십시오.
3.땀 흘려 일하라.
노동이 곧 기도입니다. 세게 기도하고 반드시 응답받기 원합니다. 그런데 말로만 세게 기도하고, 아무 것도 안 한다면 아무 기도도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 재림에 대한 기대로 일하기를 거부한 데살로니가 교회가 책망을 받았습니다. 기도와 일은 별개가 아닙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 들에 핍 백합화를 보라.” 하나님이 다 먹이고 입히십니다. 그런데 하늘을 나는 새가 얼마나 부지런히 일하는지 아십니까?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는 평생에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받았다고 합니다. 2000명의 고아를 오직 기도로 감당했습니다. 기도만 한 게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가도 생각해야 합니다. 게으른 사람은 수천 명의 고아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일이 없으면 기도할 것도 없습니다.
나눔 :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기도와 일은 같이 갑니다. 기도해서 힘을 얻고, 일해서 열매 거둡시다. 엎드려 기도하고 일어나 전진하십시오. 바울은 천막 만드는 일을 하고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목동의 일을 하고 시편23편의 기도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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