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제6장 인간의 타락, 범죄, 형벌
1.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간계와 유혹을 받아 금지된 실과를 먹음으로 범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지혜로우시고 거룩하신 뜻을 따라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다스리실 목적으로 그들의 이 같은 범죄를 허용하셨다. 이렇게 경륜하심이 그의 기쁘신 뜻이었다.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이다(율법에 대한 반대).
*죄와 악은 구분해야 한다. 죄는 다른 사람에게 저지른 잘못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죄를 허용하셨다.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가 아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심으로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뻐하신다.
*죄는 천사의 세계에서 시작되었다.
*뱀은 단지 사탄의 도구였다.
*인류 안의 죄의 기원 : 아담이 낙원에서 범죄함으로 죄가 시작되었다.
*형식적 특성 : 선악과 금지는 인간의 순종을 시험하는 목적이다.
*본질적 특성 : 하나님과 대립하고,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기를 거부했다. 자율주의.
*지정의의 타락 : 죄가 자리하는 곳은 지(불신과 교만), 정(금지된 선악과), 의(하나님과 같이 되려함)이다.
2.이 범죄로 말미암아 그들은 본래 가졌던 의를 잃었고, 하나님과의 교제도 끊어졌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망에 이르게 되었고, 그들의 영혼과 육신의 모든 부분과 모든 기능이 전부 더러워졌다.
*원죄의 결과 : 좁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했다(지식, 의, 거룩)
*전적 부패 : 전적이라 함은 정도가 아니라 범위이다.
3.그들은 인류의 뿌리인 고로 그들의 모든 후손들에게 그 첫 범죄의 죄책이 전가되었고, 죄로 인한 그 동일한 죽음과 부패된 성품이 대대로 유전되어 내려온다. 그렇게 되는 것은, 그 후손들이 그들에게서 보통 생육법으로 출생되었기 때문이다.
*원죄의 두 가지 요소
1)죄책 : 죄의 책임과 형벌적 책임이다.
2)죄책의 전가(개혁주의 대표의 원리) : 행위 언약의 대표로서 아담의 죄에 대한 죄책은 모든 인류에게 전가된다.
4.인류가 선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배격하며 무능해졌고, 악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것이 원래의 부패성(원죄)이다. 여기서 본인들의 모든 자범죄들이 나온다.
*원죄의 오염 : 전적인 부패나 전적 무능력으로 간주된다.
*전적 부패 : 부패가 인간의 모든 부분 곧, 영혼과 육체에 확대되었다. 영적으로 선한 것이 없다(로마서1-3장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전적 무능력 : 자연적인 선, 시민법적인 선, 외적인 종교적 선을 행할 수 있으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거듭나지 않은 죄인은 죄와 자아를 선호하는 태도를 바꿀 수 없다.
*펠라기우스주의자 : 인간의 도덕적 능력이 죄로 손상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한다.
*알미니우스주의자 :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보통 은혜를 주셨으므로 그들은 하나님께 돌이킬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현대주의자 : 인간은 원하기만 하면 영적인 선을 행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원죄를 부인하는 것이다.
*자범죄 : 원죄에서 유래하는 모든 의식적인 사유와 의지를 말한다. 원죄는 하나이고, 자범죄는 다양하다. 욕망이나 내적 자질을 다 포함한다.
*용서받을 수 없는 죄(성령을 거스리는 죄) : 증거와 확신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성령의 증거를 의식적으로, 악의적으로, 고의적으로 거부하고, 질시와 증오심에 사로잡혀서, 그것을 어둠의 권세 잡은 자의 일로 돌리는 행위이다.
*모든 회개를 거부하고, 양심을 마비시키고, 하나님을 증오하고, 거룩한 것을 조롱하고, 영혼의 복락과 미래에 절대적으로 무관심하다.
5.중생한 신자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본래의 부패성이 그들에게 남아 있다. 그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용서되고 또 소멸되어 가지만, 그 부패성 자체와 거기서 나오는 행위들은 모두 틀림없는 죄악이다.
*부패가 금생의 신자들에게 남아 있다.
*점진적으로 제거된다.
*옛사람과 새사람을 두 개의 인물로 생각해서 안 된다.
*오해(1) : 완전주의(모든 죄가 없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오해(2) : 무율법주의(죄를 인정하나 옛사람에게 책임을 돌린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패성을 극복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
6.모든 죄들은 원죄든 자범죄든 하나님의 의로운 율법에 대한 범행이고 또 위반이다. 그 본연의 결과로 그 범행자가 죄책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에 결박되어 죽을 수 밖에 없고, 영적으로, 현세적으로 또는 영원히 비참해짐을 피할 수 없다.
*죄의 형벌 : 형벌이란 율법을 범함으로 침범당하는 공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율법 수여자가 직접, 간접적으로 가하는 고통이나 손실이다. 현세에서 받는 재난이나, 미래 지옥에서 받는 형벌이다.
*자연적인 형벌
*적극적인 형벌
*죄에 대한 실제적 형벌 : 영적인 죽음, 삶의 고통, 육체의 고통, 영원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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