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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톡톡 - 챗GPT 시대에 살아남는 인간의 능력 │ 맥추감사절 특집
2025-07-03 21:53:57
관리자
조회수   69

“감사는 선택이며, 태도입니다”

이번 주는 맥추감사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첫 열매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인데,
사실 ‘감사’는 그저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삶에서 훈련되고 선택되는 ‘태도’라는 것을 우리는 종종 잊고 살아갑니다.

그런데요, 최근에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좋은 태도’라는 주제를 다룬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식은 AI가 따라잡을 수 있지만,
경청, 참을성, 존재감 같은 태도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마지막 능력입니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    즉각적인 만족을 참을 줄 아는 인내,
    •    친구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경청,
    •    몸과 마음을 온전히 집중하는 삶의 태도라고 말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내용은 단순히 미래 준비 전략을 넘어서
우리 신앙의 태도, 특히 ‘감사하는 태도’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 감사는 선택이며, 태도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단지 ‘감사할 일이 생겨서 드리는 예배’가 아닙니다.
때로는 감사할 조건이 보이지 않아도,
감사하기로 결단하며 드리는 태도의 예배입니다.

AI 시대에 인간에게 남은 마지막 역량이 ‘태도’라면,
신앙인의 삶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가장 고귀한 태도는 ‘감사’일 것입니다.

감사는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 현실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뢰의 태도이며,
  • 불편함을 참아내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의 태도이며,
  • 결과가 아닌, 하나님 자체로 만족하는 존재 중심의 태도입니다.
(‘존재 중심의 태도’란, 내가 가진 것이 아니라, 누구의 것인가를 아는 믿음의 자세입니다.)

“감사할 이유가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로 결단했기 때문에 감사하는 삶.”

이런 삶은 AI가 흉내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만이,
감사를 ‘태도’로 선택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 정리하자면,

AI 시대가 열리며, 지식과 기술은 누구나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되었고,
많은 일들은 기계가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인만이, 그 일을 하나님 앞에서 더 깊이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감사하는 태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조건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삶.

이번 맥추감사절,
우리의 마음과 삶이
다시 감사의 태도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la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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