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영상 강의
🎬 22과 공과 – 화해
여러분, 이번 주제는 '화해'입니다.
화해란 단순히 싸움을 멈추는 게 아니라,
깨어진 관계를 사과와 용서를 통해 회복하는 것이에요.
마태복음 5장에서는 예물을 드리려다가 형제와 갈등이 떠오르면,
먼저 화해한 후에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세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계의 회복 없이는 온전한 예배가 될 수 없다는 것이죠.
또 로마서 12장 1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즉,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도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화평하기를 힘써야 한다는 거예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릴 때,
동료와 크게 다투고는 분노에 그 사람의 얼굴을 가룟 유다로 그려버렸다고 해요.
그런데 예수님의 얼굴을 그리려던 순간, 양심의 가책으로 도저히 그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동료에게 먼저 사과하고 화해한 뒤에야 예수님의 얼굴을 완성할 수 있었죠.
→ 이 이야기는 화해 없이는 진정한 평화와 자유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화해를 할 수 있을까요?
화해할 때는 감정이 격해지기 쉬워요.
그래서 “너는 왜 항상 그래?” 같은 ‘너 전달법’ 대신,
“나는 네 말 때문에 속상했어. 앞으로는 조금 다르게 말해줬으면 좋겠어”처럼
‘나 전달법’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아요.
일명 'I-message(아이 메시지)' 라고 해요.
나 자신을 주어로 해서
객관적 사실 + 내 감정 + 바라는 점을 전달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이렇게 말하면 좋습니다.
• 사실만 말하기
•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기
• 바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하기
이렇게 하면 상대를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 동안 혹시 화해해야 할 친구나 가족이 있나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화해시켜 주신 것처럼,
우리도 먼저 손 내밀어 화해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 서로가 아름다운 관계로 함께 하나되어 건강하게 세워져 갈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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