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5:8-9)
베드로는 흩어진 교회들에게 편지합니다. 환난과 박해의 때가 다가옵니다. 치명적인 위험이 다가옵니다. 우는 사자가 삼킬 자를 찾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8절).” 동물원이나 TV에서 보는 사자가 아닙니다. 원형경기장에서 그리스도인을 물어뜯는 사자입니다. 사자의 이빨과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갈기를 보십시오. 그리스도인은 사자의 먹이감이 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굴복하지 않습니다. 안디옥교회 감독으로 맹수의 밥이 되어 순교한 이그나티우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를 야수에게 던져라. 그들을 통해 나는 하나님께 이를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밀이다. 나는 순전한 떡이 되도록 야수의 이빨에 의해 땅에 심어진다. 불과 십자가와 야수와 격투여! 오라. 뼈를 비틀고 사지를 난도질하고, 내 몸 전체를 짓밟아 으깨는 것, 나를 공격하는 마귀의 잔인한 고문이여. 오라.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르도록 내게 오라!
우는 사자는 삼킬 자를 찾습니다. 원형경기장에서 으르렁 거리는 사자는 이교도들의 삶을 지배하는 사탄입니다. 사탄은 겁을 먹게 하거나 은밀히 숨어서 그리스도인들을 사냥할 것입니다. 사탄이 없다거나 단지 비유일 뿐이라고 하는 것은 사탄을 정말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사탄은 대적입니다. 대적은 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시 다녀왔나이다(욥1:7). 욥기에서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욥을 기소합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욥에게 복을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척하는 것입니다. 욥을 쳐서 그의 소유물을 거두시면 욥은 틀림없이 하나님을 욕할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사탄의 머리를 깨고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과 사탄의 전쟁입니다. 사탄은 예수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였고, 예수님은 죽은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사탄의 머리를 깼습니다. 사탄이 가지고 있던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승리로 사탄에게 종 된 자들을 해방시키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십자가를 믿음으로 얻은 구원입니다. 사탄은 하늘에서 번개같이 떨어졌습니다.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사탄의 포로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사탄은 때로는 광명한 천사의 얼굴로 나타나고, 때로는 우는 사자처럼 나타납니다. 사탄이 어떤 모양으로 우리를 공격하더라도 그리스도인은 사탄과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믿음의 방패로 불화살을 막고, 말씀의 예리한 검으로 사탄을 물리칩니다. 사탄의 역사는 제한적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 안에 있습니다. 우는 사자는 밧줄에 묶여 있습니다. 우리에게 겁을 줄 수 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사탄의 대적을 물리칠 수 있습니까? 근신하라. 깨어라.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의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이 세 번 물었습니다. 베드로는 대답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합니다. 진짜 반석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웁니다.
손양원 목사님이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청주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합니다. 영양실조로 시력을 잃어가고, 동상으로 손톱 발톱이 빠집니다. 언제 감옥에서 나갈지 기약이 없습니다. 고난 중에도 사자같이 담대합니다. 고난이여 오라. 내가 그 속에 든 하나님의 축복을 다 받으리라. 주기철 목사님 사모님은 감옥에 갇힌 목사님을 면회할 때 제일 먼저 안부를 물었습니다.별일은 없으십니까? 단순히 건강을 묻는 안부가 아니라 신앙을 버리고 일제에 굴복할 마음이 생긴 것은 아닌지를 묻습니다. 신사참배를 반대합니다. 끝까지 굴복하지 말고 싸워 이기세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만 주님은 나보다 더 사랑하십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해방을 보지 못하고 평양 감옥에서 순교했습니다. 사모님은 배교보다 순교하기를 격려했습니다.
너희 믿음을 굳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9절). 굳게 하라. 강한 믿음을 가지라. 메시아의 얼굴을 부싯돌이라 하였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사50:7절). 예수님은 부싯돌같습니다. 예수님은 고난 받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십자가에서 고난 받고 죽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으로 나아가십니다. 부싯돌같이 강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반석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 바울은 육체의 가시 같은 질병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당당하게 감당합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내가 약할 때 강함이라. 순교자의 본을 따라. 나의 믿음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 따라 이 복음을 전하세...(이병각 목사).
나눔1 : 베드로는 박해와 환난에 직면한 교회에게 강하게 경고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8절). 사탄은 있습니다. 때로는 천사처럼 위장하고, 때로는 우는 사자같이 무서운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사탄이 없다하거나 단순한 비유하고 하면 사탄의 먹잇감이 됩니다. 사탄이 욥을 어떻게 참소했습니까? 사탄이 금식기도한 예수님을 어떻게 시험하였습니까? 십자가와 불과 맹수를 동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 사탄의 공격에 직면하고 있습니까?
나눔2 : 우는 사자같은 사탄의 공격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근신하고 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사단의 머리를 깨고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습니다. 예수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대적해야 합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습니다. 고난이여 오라. 내가 그 속에 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리라. 손양원 목사님이 무기수로 청주교도소에서 고난과 박해를 이렇게 싸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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