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기근의 때에도 복을 주셨다(창세기26:12-14)

가나안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아브라함 때 기근이 있었는데 70년만에 다시 기근이 든 것입니다. 이삭은 애굽으로 내려가는 길에 블레셋 사람이 사는 그랄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삭에게 말씀하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내가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아브라함에게 언약한 축복을 너에게 주리라. 이 땅을 줄 것이고,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번성하여 나라를 이루고 세상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라.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랄에서 농사하고 목축했습니다.

기근의 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약속대로 이삭에게 큰 복을 주셨습니다. “이삭이 농사항하여 그 땅에서 백배나 얻었고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12-13절).” 이삭은 전문적인 농부가 아닙니다.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 블레셋 땅입니다.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14절). 목축을 겸하여 했습니다. 집안에 종들도 많았습니다. 아브라함 때에 가신 318명인데 더 늘어났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이삭을 시기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적대적으로 대합니다. 아브라함 때 판 우물을 메웁니다. 나중에는 여기서 떠나라고 추방합니다. 이삭이 복을 얼마나 많이 받았으면 이런 일도 당합니다. 시기와 질투와 적대감과 추방...

하나님은 기근의 때에도 심히 창대한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입니다. 복 주심을 묵상합시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이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28:3-6절).”

“우리 아들을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고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시144:12-14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어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시128:1-3절).”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에 근거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12:1-3절).” 이삭도 하나님을 믿으면 그 언약의 복을 받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하나님을 믿는 모든 백성이 그 언약의 복을 받습니다.

언약 중의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맺은 새 언약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새 언약의 백성으로 받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53:4-5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5,37절).”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이삭은 70년 만에 찾아온 기근의 해에도 농사하고 목축하여 심히 창대하여 거부가 되었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하나님의 언약의 땅에서 언약의 복을 믿고 살아라.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이 좋지 않습니다. 국가에서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쿠폰을 발행하는데,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바라봅시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12-13절/ 이병각 목사).

나눔1 : 이삭이 70년 만에 찾아온 기근의 때에도 큰 복을 받았습니다.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삭에게 말씀하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땅에서 거주하라. 아브라함에게 언약한 복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을 떠나지 말라.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 곧 기근의 때에 일어날 수 있는 불신앙이 어떤 것입니까?

나눔2 :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복을 붙잡고 농사하고 목축했습니다. 무슨 복을 받기 원합니까? 우리가 받을 복을 묵상합시다. 십자가 대속을 믿으면 새 언약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8:35).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