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할 때(창세기32:13-25)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하여 밧단아람에 있는 외삼촌 집에서 20년을 지냈습니다.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고 많은 재산도 얻었습니다. 고생은 해도 하나님이 늘 야곱을 보호하고 축복하셨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얍복 나루 건너편에는 형 에서가 군사 400인을 거느리고 기다립니다. 20년 전에 야곱이 장자권과 축복권을 빼앗아 도망간 것에 대한 악감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두려웠습니다. 재산과 가족의 생명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야곱은 간사한 사람입니다. 이대로 형 에서에게 보복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합니다.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창32:7). 먼저 가축을 두 떼로 나누어서 피해를 최소화 했습니다. 한 떼를 잃어도 남은 한 떼는 보존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형의 감정을 풀기 위해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히 혹시 나를 받아 주시리라 함이었더라(20절). 예물은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첫째, 야곱은 기도합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24절).”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할 때 제일 먼저 할 것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이 형 에서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칼을 내려 게 하시면 됩니다. 히스기야왕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죽고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전달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합니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2-3절).”
예수님도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앞두고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옵소서.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십니다.
바울은 로마로 가는 배를 탔다가 겨울 태풍을 만나서 표류합니다. 여러날 동안 해와 달과 별을 보지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잠도 자지 못합니다. 날마다 기도합니다. 큰 풍랑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둘째,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46:1-3절).” 지진을 만나도, 쓰나미를 만나도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 모세는 죽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갑니다. 요단강을 건너고 7년 동안 가나안 일곱 족속과 전쟁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이사야43: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절).”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이가 무엇을 아끼겠느냐.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8:35절).”
셋째, 성령의 은혜를 구합니다. 성령은 평강의 영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고 빼앗을 수 없는 평강을 주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절).”
바울은 지중해에서 태풍을 만나도 14일 동안 계속 기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쓰러지고 정신을 잃어도 바울은 평안했습니다. 바울은 실라와 함께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매를 맞고 상처가 나고 착고에 묶였습니다. 한 밤 중에 일어나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하룻밤을 무사히 지내고 나왔습니다. 천사가 사자의 입을 봉했습니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풀무불에서도 무사히 나왔습니다. 머리털 하나 타지 않았습니다. 성령이 평안을 주시면 다 감당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할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묵상합시다. 성령이 주시는 평안을 얻읍시다(이병각 목사).
나눔1 : 야곱은 형 에서가 군사 400인을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두려웠습니다. 20년 전에 장자권과 축복권을 가로채고 도망간 것에 대한 에서의 보복이 두려웠습니다. 인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습니다. 가축을 두 떼로 나누었습니다. 피해를 최소로 줄일 생각입니다. 예물을 준비해서 형의 감정을 풀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에서의 칼을 내려놓을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나눔2 :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강이나 물이나 불 가운데로 지날지라도 해를 받지 않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이가 무엇을 아끼겠는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환난이나 기근이나 위험이나 박해나 적신이나 칼이라도....
나눔3 : 성령이 주시는 평강을 얻습니다. 다니엘일 사자굴에 들어가도 무사했고, 그의 친구들은 풀무불에 던져져도 머리털 하나 타지 않고 나왔습니다. 성령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십니다. 태풍을 만나도, 감옥에 갇혀도 성령이 주시는 평강으로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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