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딤전1:12-15)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합니다. 디모데는 지금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자주 나는 위장병, 영지주의 이단과 싸움, 그리고 박해가 그를 힘들게 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맡은 직분을 감당했다. 아들아, 너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합니다.
바울은 간증합니다. 나는 죄인의 괴수입니다. 죄인의 우두머리입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로마 감옥에서 순교하기 전에는 유언 같은 고백을 말합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딤후4:6-8절),.
얼마나 감동적입니까? 얼마나 생명이 넘치고 은혜가 넘칩니까. 우리에게 이런 간증이 있습니까? 나는 죄인 중에 우두머리입니다. 주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합니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직분을 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송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모세는 갈대상자에 담아서 나일강에 버려졌습니다. 바로의 공주가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건져내서 입양했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가 되었으나 나이 40살에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결단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되었습니다.
요셉을 꿈을 꾸었습니다.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기에게 절합니다. 이 꿈으로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가 바로왕의 꿈을 해석합니다. 단번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꿈을 꾸는 소년이 꿈을 이루었습니다. 요셉은 꿈을 꾸고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다윗은 베들레헴 이새의 막내아들입니다. 목동입니다. 어느 날 골리앗을 물맷돌로 물리치고 이스라엘의 목자가 됩니다. 다윗은 왕국을 건설하고 목자의 노래를 부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하나님은 바울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긍휼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풍성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선물 중의 선물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믿음으로 의를 얻는 것입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고난받고 죽으심으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십자가의 대속을 믿기만 하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습니다.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므비보셋은 사울의 손자이고 절뚝발이입니다. 다윗의 궁궐로 불러서 사울의 재산을 회복하고 궁궐에서 다윗과 함께 먹게 하셨습니다. 원수로 대하지 아니하고 아들로 대했습니다. 죽을 줄 알았는데 넘치도록 과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다윗이 베푼 은혜가 감격합니다.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삼하9:8).”
바울은 자신을 죄인의 우두머리라 합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15절).” 과거에 죄인의 괴수가 아닙니다. 지금도 죄인의 괴수입니다. 죄의식으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높이고 칭찬합니다.
구원받은 것 주의 은혜입니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도의 직분이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복음을 전하면서 받은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내 자랑을 버립니다. 나의 의와 공로가 없습니다. 율법과 도덕도 아닙니다. 성경의 지식과 교리도 아닙니다. 전통과 역사도 아닙니다. 세상의 풍조와 유행과 철학도 아닙니다. 오직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병 들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칩니다. 가난해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천막 만드는 노동을 해서 복음을 전합니다. 감옥에 갇혀도 전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로다.
은혜로 깨어납시다. 에베소교회는 처음 사랑을 버렸습니다. 은혜로 깨어납시다. 사데교회는 살았다는 이름은 있으니 죽은 교회입니다. 은혜로 깨어납시다. 라오디게아교회는 미지근합니다. 토하여 내침을 당합니다. 은혜로 깨어납시다. 삼손이 나실인의 비밀을 누설하고 머리털이 밀립니다. 두 눈이 뽑히고 연자 맷돌을 돌리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은혜로 깨어납시다.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삿16:22). 주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합니다(이병각 목사).
나눔1 : 바울의 간증이고 고백입니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입니다. 죄인의 우두머리입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습니다. 우리의 간증과 고백을 말해봅시다.
나눔2 :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고 행하였기에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하였습니다. 수가성 여인은 남편을 다섯 둔 여자라도 주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어거스틴도 사생아를 낳고 마니교에 빠지는 탕자처럼 살아도 주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김익두는 깡패여도 주님의 은혜로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주의 풍성한 은혜를 말해 봅시다.
나눔3 :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습니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입니다. 우두머리입니다. 바울은 과거에도 괴수이고 지금도 괴수입니다. 이것은 죄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최고로 높이는 표현입니다. 다윗에게 은혜를 입은 므비보셋은 말합니다.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마리아는 옥합을 깨고 예수님이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발을 씻었습니다. 구원받은 것도 은혜, 직분을 받은 것도 은혜, 그리고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지극한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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