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엘리야야 일어나라2(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라/열왕기상19:9-14)
엘리야는 갈멜산의 영웅입니다. 기도해서 불로 응답받았습니다. 약속대로 바알 선지자 450명을 기손 시내에서 처단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회개하지 않았고 아합의 왕후 이세벨은 바일의 전도사답게 엘리야를 죽이겠고 보복을 선포했습니다. 엘리야는 브엘세바로 도망가서 광야길로 하루쯤 더 가서 한 로뎀나무 아래 누워서 죽기를 기도했습니다. 내 생명을 거두소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먹고 자가, 또 먹고 자고, 그리고 힘을 내서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갔습니다. 이제 엘리야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과연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것입니까? 겁과 두려움이 사로잡혔습니다. 실망과 좌절감이 가득합니다. 나만 홀로 남았다고 고립감을 호소합니다.
먼저 크고 강한 바람이 지나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거기 계시지 않았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거기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지진 후에 불이 나왔습니다. 거기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11절).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은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한 무엇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외적인 요소에서 찾았습니다. 갈멜산에 불이 내려와서 제단을 태웠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바로는 열가지 재앙에 항복하는 척하다가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병거부대를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추격하다가 홍해에 다 빠져 죽었습니다. 사울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순종하지 않아서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경건의 모양이나 불꽃놀이에 계시지 않습니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게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12-13절).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 가운데 나타나십니다. 엘리야야 네가 왜 여기 있느냐? 아담과 하와도 에덴동산에서 범죄하기 전에는 서늘할 때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읍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공부합시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세미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이 여호수아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었습니다.
강이나 물이나 불을 지날지라도 해를 받지 않습니다. 강이나 물이나 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납시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읍시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납시다.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43:1절).”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사43:4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받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아버지 품을 떠난 둘째 아들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버지 집에는 품꾼도 양식이 풍족한데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기근에 굶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나오미는 모압으로 이주해서 남편과 두 아들이 죽습니다. 하나님이 베들레헴에 양식 주셨다 함을 들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갑니다.
나단이 다윗의 죄를 책망합니다. 부자가 손님을 대접하는데 가난한 집의 하나 뿐인 양을 잡아서 대접했다... 바로 네가 그 사람이다! 다윗은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회개합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나 행한 것 죄 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정결하게 하옵소서...
바울은 3차 전도를 마치고 일사각오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3-24절).” 육신의 소리가 아니라 영의 소리, 성령의 소리를 듣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선지자입니다. 바알 우상과 싸워 이긴 갈멜산의 영웅입니다. 그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 누워서 죽게 해 달라고 탄식합니다. 엘리야야 일어나라. 먹고 마시고 힘을 얻어서 호렙산으로 가서 하나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세미한 음성으로 엘리야을 만났습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공부합시다. 다시 일어납시다. 제2의 사명을 감당합시다(이병각 목사)
나눔1 : 엘리야는 브엘세바로 도망가서 광야의 한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기도합니다. 내 생명을 거두소서. 겁과 두려움과 실망 그리고 혼자라는 고립감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먹고 자고 힘을 얻어서 40 주야를 행하여 호렙산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은 죽겠다는 엘리야를 일으켜 회복하십니다. 우리도 엘리야처럼 다시 일어납시다.
나눔2 : 호렙산에서 엘리야가 하나님을 만납니다. 크고 강한 바람이 지나갑니다. 지진이 나고, 그 후에 불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계시지 않습니다. 세미한 소리가 들립니다.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나타나십니다. 강한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은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공부할 때 하나님을 만납니다. 귀로 듣는 말씀이 아니라 성령으로 듣는 내적인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납시다.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
공지 | 셀 보고서 양식 | 2019-03-12 | 540 |
857 | <9월 14일> 예수를 바라보라(히12:1-3) | 2025-09-13 | 8 |
856 | <9월 7일> 아벨(순교하는 믿음/히11:4) | 2025-09-06 | 17 |
855 | <8월 31일> 엘리야야 일어나라2(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라/열왕기상19:9-14) | 2025-08-28 | 17 |
854 | <8월 24일>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1(겁과 두려움/열왕기상19:1-4) | 2025-08-22 | 28 |
853 | <8월 17일>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 2025-08-14 | 49 |
852 | <8월 10일> 기도하면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사자의 입을 봉한다(다니엘6:19-23) | 2025-08-08 | 39 |
851 | <8월 3일> 여호와께서 기근의 때에도 복을 주셨다(창세기26:12-14) | 2025-08-01 | 51 |
850 | <7월 27일>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였더니 기적의 양식을 얻었다(열왕기상17:8-16) | 2025-07-25 | 63 |
849 | <7월 20일>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라(히브리서12:1) | 2025-07-17 | 49 |
848 | <7월 13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5:8-9) | 2025-07-11 | 93 |
847 | <7월 6일> 감사한 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다(누가복음17;11-19) | 2025-07-05 | 57 |
846 | <6월 29일> 지난날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민수기21:4-6) | 2025-06-20 | 66 |
845 | <6월 22일>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편42:1-5) | 2025-06-20 | 59 |
844 | <6월 15일> 장년의 힘1(천사와 씨름하는 기도/창세기32:29-31) | 2025-06-13 | 70 |
843 | <6월 8일> 성령의 능력을 받아라(열왕기하2:8-9) | 2025-06-05 | 6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