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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예수를 바라보라(히12:1-3)
2025-09-13 15:33:55
이병각
조회수   9

예수를 바라보라(12:1-3)

 

히브리서의 수신자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들은 유대교의 박해로 인해 다시 유대교로 돌아갈 마음이 있습니다. 유대교로 돌아가지 말라. 믿음의 경주를 계속하라. 완전한데로 나아가라. 이것이 히브리서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어떻게 하면 믿음의 경주를 다 할 수 있습니까?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1). 구름같이 많은 증인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미 경주를 마친 사람들입니다. 구경꾼이 아니라 직접 경주를 감당한 승리자들입니다. 아브라함, 다윗, 모세, 엘리야, 사사들, 다윗 등등... 구름같이 많은 증인들을 바라보고 힘을 얻읍시다.

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남의 탓을 하지 말고, 주변의 사람들이나 환경 탓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탓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1).” 우선 무거운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세상의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이건 이방인들의 관심사입니다. 최선의 경주를 위해 가볍게 해야 합니다. 이삿짐이 너무 많습니다. 과체중입니다. 이런 상태로는 최선의 경주를 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죄를 지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뒤로 물러갑니다. 다윗이 밧세바 사건으로 큰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되고,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고통을 받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하고 갈릴리 바다로 가서 다시 고기를 잡습니다. 예수님이 찾아가서 베드로에게 세 번 묻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은 베드로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치유하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새로운 사명을 주십니다.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경주는 내가 나의 코스를 달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코스로 가면 안됩니다. 경쟁자는 나 자신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신경 쓸 것 없습니다. 우리는 심판자가 아니라 경주자로 경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는 송아지 울음소리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앞만 보고 갑니다. 나의 경주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운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을 것이다. 베드로가 옆에 있는 요한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서 예수님께 묻습니다. 네가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나의 경주만 신경 씁시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십자가에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린 구원자이십니다. 구약의 제사는 반복적이고 그 효력이 일시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믿은 자에게 영원토록 완전한 구원을 이룹니다. 믿음으로,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예수만 바라봅시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으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4:12).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2). 그 앞에 있는 기쁨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신랑이고 우리는 신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우리를 흠 없는 신부로 세우기 위해 십자가 고난 받고 죽으셨습니다. 그 목적을 위하여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참았습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가 아들이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웠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광야에 나가서 40일 금식기도 했습니다. 사단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쳤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은 말씀이 충만했습니다. 말씀으로 시험을 이겼고, 예수님은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성령을 물 붓듯 부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깨어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다하기 위해서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가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3). 비판을 받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먹기를 탐하는 자요, 귀신 들려서 능력을 행한다는 말도 안되는 비난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서 신성 모독하는 자라 십자가에 못박으라하여 죽기까지 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떤 비난과 박해를 받아도 예수를 바라봅시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떠날 때, 배신을 당할 때 예수를 바라봅시다. 가롯 유다는 예수를 은30에 팔았고, 예수님의 말씀에 은혜 받고 병고치고 떡을 먹고 환호하던 수 많은 무리들이 다 주를 떠났습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을 받을 때 십자가에 고난받고 죽으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환난이나 곤고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도... 도살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아도 십자가에 달려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을 받읍시다. 구름같이 허다한 믿음의 선조들이 선 그 자리에 우리도 믿음의 경주를 다하여 당당하게 섭시다. 예수를 바라봅시다(이병각 목사).

나눔1 : 믿음의 경주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들은 우리보다 먼저 성공적으로 믿음의 경주를 마쳤습니다. 아브라함, 다윗, 모세, 엘리야 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생각하고 마음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위로와 격려를 받읍시다.

 

나눔2 : 나 자신이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무거운 것은 근심과 걱정 그리고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모든 것입니다. 최선의 경주를 위해서는 가벼워야 합니다. 죄는 벗어야 합니다. 죄를 지면 하나님과 단절되고 깊은 골짜기에 빠집니다. 그리고 나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나의 코스를 달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이 아닙니다. 오직 나의 경주에 집중합니다.

 

나눔3 :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의 경주에서 최고의 승리자입니다. 십자가의 대속을 바라봅니다.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2).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우리도 참아야 합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예수님처럼 참아야 합니다. 비난을 받아도 참고, 배신을 당해도 참고, 고난을 받아서 죽음이 다가와도 참습니다. 말씀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예수님처럼 믿음의 경주를 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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